어느 날 거울을 봤을 때, 귀 뒤 멍울이 발견되었다면 크게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걱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필자도 귀 뒤 멍울을 처음 봤을 때는 림프종이나 심각한 피부병인 줄 알고 겁부터 먹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임파선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 경우였습니다.
저의 경우처럼 귀 뒤 멍울을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어떤 요인에 따라서는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귀뒤 멍울은 겉으로 보면 부어있는 형태로 요인에 따라 통증까지 나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멍울이 생긴 방향으로 누워서 자는 것조차 힘든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귀 뒤 멍울이 어떤 요인으로 발생했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귀 뒤 멍울이 어떠한 요인으로 생기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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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뒤 멍울 생기는 요인 4가지
1. 임파선염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필자의 경우에도 임파선염으로 귀 뒤 멍울이 생겼었습니다. 이는 임파선에서 생성된 염증에 의한 질병을 말합니다.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할 수 있으며, 주로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생기곤 합니다.
간혹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결핵성 임파선염은 소아부터 20대 성인에게 주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사라집니다.
2. 이하선염
이하선염은 양쪽 귀 앞에 위치한 이하선이 부종을 유발합니다. 흔히 “볼거리”라고 말하며, 두통, 근육통,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하선염은 주로 어린아이에게 발병하지만 최근 들어 성인도 발병하고 있습니다.
3. 중이염
중이염은 귀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코와 목에서 발생한 염증이 이관을 통해 귀로 옮겨지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감기 후유증으로 나타나며, 최근 감기에 걸리셨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중이염에 걸리게 되면 두통, 귀울림 등과 같은 증상인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고막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4. 피지낭종
마지막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은 피지낭종입니다. 피지낭종은 피하조직에 노폐물이 축적된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2~30대 젊은 나이대에서 많이 발병하며, 귀 뒤뿐만 아니라 살이 겹치는 부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피지낭종이 생겼을 때 강제적으로 압출하는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해 2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피지낭종으로 인해 귀 멍울이 발생하셨다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귀 뒤 멍울 예방법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귀 뒤 멍울을 유발하는 요인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 가지만 예방해서는 귀 뒤 멍울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없습니다.
귀 뒤 멍울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위생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세수를 할 때 얼굴 부분만 씻는 것이 아니라 귓불, 귀, 목 등 전체적으로 잘 씻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귀에 대한 자극을 줄이고 스트레스 및 피로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